2025년,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충격 실화! 사업 실패에 이혼까지 당하고 낡은 빌라 건물에서 혼자 살고 있는 정민(최대철)은 옆집의 소음이 무척 거슬린다. 그러던 어느 날, 옆집 창문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. 저 집에 애가 있었어…? 허리에 쇠사슬이 묶인 채 빈집에서 하루 종일 혼자 지내도, 엄마 다영에게 욕을 먹고 멍이 들게 맞아도 울지 않는 6살 수아. 그런데 이번엔 밤이 되도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.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엄마는 오질 않고 점점 배가 고파온다. 수아도 엄마 사랑해요… 이혼한 전 며느리 다영에게 아들을 대신해 꼬박꼬박 양육비를 보내고 있는 순임. 수아의 생일날, 선물을 사 들고 찾아갔다가 이웃집 남자 정민으로부터 다영이 보...